미친 인간 널뛰기 하는 중

웹툰계에서 사상 최고의 고퀄을 자랑하는 작품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<귀야곡>
나는 가끔 클레제이드님의 그림에서 장인을 넘어서는 신적인 경지를 느끼곤 한다.
그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이걸 매주 연재한다는 점.
그리고 작가가 너무 좋아하면서 하는 게 느껴진다는 점.

저승세계에서 쫓겨난 저승 왕족수저 재신과

중전의 견제를 받고 있는 조선 왕족수저 이녹의 사랑 이야기

스토리도 촘촘하고 재밌게 진행되는데

정말 그림은 감탄밖에 안 나온다.

그리고 해외판으로 보면 그림이 움직이는 듯한 착시가

작가님 만수무강하소서

웹툰을 보다가 재밌어서 소설로도 보기 시작
익숙하지 않은 게임 이야기가 많은데 워낙 잘 섞어서 빵빵 터짐
소설 작가 센스는 넘치고, 웹툰도 잘 표현

캐릭터성이 굉장히 강하다.

무자각에 다정함을 탑재한 주인공 이여운, 아니 neutaaaa와

쥐면 터지고 불면 날라갈 것 같은 멘탈의 소유자 윤지구(ㅈi9별)

서로 오해는 쌓이지만, 일단 마음을 인정한 후 다시금 거리를 두는 그런 관계

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갭차이까지 잘 그려진 수작

윤지구 귀여움 ㅋㅋㅋㅋ

길드원들 다 귀여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