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친 인간 널뛰기 하는 중

BL로는 드물게 무협의 공식을 정확히 따라간 작품
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캐릭터 관계

영월문주의 아들 이하운, 그리고 아버지가 밖에서 데리고 온 백리건

어린 시절 둘의 관계는 말 그대로 나쁜 친구 즉 악우 사이.

그러나 영월문이 마교의 습격으로 멸문당하고, 간신히 목숨만 건진 이하운은 천신만고 끝에 고수가 되어 무림으로 돌아왔는데, 죽은 줄 알았던 백리건이 바로 마교에 있다니

두 사람의 서로에 대한 진한 사랑, 무협지 스타일 이야기 전개

웹툰 작화도 좋고, 안 보면 안 되어요

겉과 속이 다른 유채헌과 음침한 원일후
하지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캠퍼스 물

웹툰으로 보기 시작해서, 소설 원작까지 섭렵

스트레스 없이 술술 읽히는 글발

웹툰 캐릭터 디자인도 잘 뽑혔다.

성격이 전혀 다른 주인공 원일후와 유채헌이 탐색전을 벌인다.

안 맞을 것 같지만 다양한 상황에 처하며 서로를 간파하고, 그렇게 스며들

유채헌이 형을 대할 때 간극이 커서 이게 재밌다.

둘 사이의 티키타카도 즐겁고